[셀린디옹] '수영으로 늘씬한 몸매 가꿔'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4시 58분
매혹적인 보컬의 여가수 셀린 디옹（29）이 자신의 매력 유지 비결을 `스타'지에 공개했다.
전세계에 걸쳐 수백만명의 팬을 보유, 국제적인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그녀이지만 아직도 자신의 큰 코와 넓은 얼굴, 얇은 입술을 늘 핸디캡으로 여긴다고.
특히 빈약해 보이는 가슴은 신체 부위 중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항상 슈퍼모델처럼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그녀는 결혼 후 용모에 더욱 신경을 쏟아 지금은 매우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갖추게 됐다.
▲운동:우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자주 수영장을 찾는다.
선천적으로 둥근 등을 가진 그녀는 수영을 통해 보다 쭉 뻗은 어깨와 허리를 만들려 애쓰고 있다.
워낙 빠듯한 순회 공연 스케줄 때문에 매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뚱뚱해 질 틈이 없다고.
▲미용:집에 있을 땐 수수한 차림을 좋아 하지만 일단 콘서트를 앞두고는 최대한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시도한다.
팬들이 자신의 용모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것이 즐겁다는 그녀는 영화배우처럼 멋진 여성으로 기억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이어트:아무리 초콜릿 케이크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은 체질이라 오히려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다.
평소에 요리를 해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그녀는 주로 저칼로리 음식을 즐겨 찾는데 알코올이 든 음식은 성대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한다고.
▲의상:가난한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난 그녀는 주로 손으로 만든 의상을 즐겨 입지만 쇼핑도 무척 좋아하는 편.
구두는 400켤레 정도가 있으며 샤넬이나 랄프 로렌의 의상을 선호한다.
결혼식 때는 차 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큰 웨딩드레스를 주문하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