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축구] 첫 공식대회 열린다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4시 57분
국내 처음으로 공식 타이틀을 내건 연예인축구대회가 열린다.
자칼연예인축구단은 2002년 월드컵유치를 기념해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국내 연예인축구동호인들이 총 출동하는 제1회 자칼컵연예인축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자칼연예인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탤런트 김병기는 "연예인들이 한뜻으로 국가적인 행사에 붐을 일으키고 국민적인 결속을 다지는데 한몫을 하고 싶어 대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자칼컵대회는 기존 연예인축구대회의 친선도모의 차원을 넘어 우승상금（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을 내건 공식적인 행사다.
축구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톱탤런트－가수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마련, 별도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
참가팀은 ▲자칼연예인축구단（임동진 이종만 김정균 손현주 임창정 이승우 선우재덕 임호 배동성 등）
▲슈퍼스타（이동신 정성모 윤철형 정보석 강남길 김병세 등）
▲뉴스타（이덕화 송경철 백준기 최상훈 등）
▲앵무새（최백호 배철수 권인하 등）
▲회오리（강석 이승철 신웅 진시몬 홍수철 편승엽 등）
▲MBC축구단（남성훈 이경호 김응석 한영수 등）
▲SBS축구단（라제웅 김용현 김유철 옥순일 등） 모두 7개 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