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콘도서 숙식해결 가족용패키지 나와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4시 10분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날때 항공료와 함께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다.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떠날 엄두를 못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호텔대신 콘도에서 묵으며 직접 취사를 하는 절약형 가족상품이 속속 나와 이들의 고심을 해결해주고 있다.
해외에서 굳이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비싸게 사먹을 필요없이 건강하게 여행을 즐기고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한누리서비스는 콘도에 숙박하는 4박5일 일정의 하와이 훼밀리 투어 여행을 내놓았다.
숙소는 특급호텔 수준의 하와이 반얀콘도로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는등 우리나라의 콘도시설과 같다. 침실과 거실에 2개의 더블 침대가 있어 4명이 묵을 수 있다.
실외수영장과 테니스장, 사우나 시설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잇으며 바베큐장에서 불고기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다. 콘도 주변에 수퍼마켓이 있어 간단한 조미료만 챙기고 가면 식사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오후 5시30분 서울을 출발, 하와이에 도착한뒤 바람산, 이승만동상, 주 의사당, 주지사 관저, 이올라니 궁전 등 시내관광을 한후 2, 3일째는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자유관광이다.
힐로섬, 마우이섬 관광, 오하우섬 렌트카 일주와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선택관광도 가능하다. 4일째 오후 12시35분에 하와이를 출발한다. 왕복항공료, 콘도숙박, 시내관광및 자유시간을 포함 1인당 55만9천원. (02)539-7333
에어뉴질랜드는 호주및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4박5일 일정의 가족용 패키지 1패밀리 홀리데이'를 선보였다.
이것은 단체할인인 아닌 일반 항복 항공료로 숙박과 시내 관광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특히 숙소가 콘도여서 가족단위로 떠나 취사를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편은 서울을 출발, 오클랜드 시내관광을 끝낸뒤 로토루아에서 온천관광 또는 와이토모 동굴 관람을 한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가격은 성수기 기준 1인당 125만6천500원(어린이 77만원).
호주편은 브린스베인에 도착한뒤 사우스뱅크, 퀸스랜드박물관, 보나닉가든, 루타전망대 등을 둘러본후 해변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에서 해수욕을 즐긴다. 가격은 1인당 성수기 기준 96만원(어린이 49만원)이다. (02)779-1671, 3272-6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