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영] '노래 부르며 영어 배워요'
기사입력 1997년 06월 13일 15시 02분
DJ 박현영이 가요를 이용한 영어교육에 나선다.
그간 SBS FM `뮤직 핫라인'과 CBS FM `박현영의 뮤직네트워크'를 통해 가요 노랫말을 영어로 바꾸는 작업을 했던 그는
오는 15일 오후 2시와 5시 국제전자센터 12층 에벤에센홀에서 공개강좌를 갖고 자신만의 독특한 가요영어학습법인 `싱글리시'（Singlish）를 전격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파와 김정우가 출연해 `애송이의 사랑', `천사의 도시'를 영어버전으로 부르고 해설을 곁들인다. 또 한국말에 능통한 로버트 할리와 앤디가 참가해 생활영어와 콩글리시 강좌를 진행한다.
서울 행사에 이어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부산, 대구 춘천 등 전국을 돌며 이 공개강좌를 계속할 예정.
또한 박현영은 오는 8월 （주）예당미디어와 함께 가요영어 전문잡지 `클럽 싱글리시'를 창간할 계획이다.
톡톡 튀는 하이톤의 목소리와 신세대 감각이 돋보이는 박현영은 그동안 동시통역사 영어강사 DJ 등으로 활약해 왔다.
문의 （02）326－05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