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무의탁노인돕기 콘서트
기사입력 1997년 06월 11일 14시 40분
국민가수 조용필이 98년 데뷔 30주년에 앞서 예비자축행사로 무의탁노인돕기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갖는다.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조용필의 무대는 작은 거인의 29년 노래인생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리.
지난 69년 데뷔, 72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이래 30여년을 한결같이 노래 외길인생을 걸어온 조용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미국에서 녹음작업을 진행하며 그룹 `시카고' 베이시스트의 가세, 38인조 오케스트라의 풀 녹음, 흑인 코러스 등 풍성한 화제를 남겼던 `바람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16집의 수록곡들이 중심 레퍼토리다.
한편 조용필은 올 10월에는 미국 3개 도시 투어콘서트를 가지며 이어 연말에는 일본 12개 도시 순회공연을 기획, 데뷔 30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인천 공연에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문의 （032）817-4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