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세피아는 통근용으로 적합'
기사입력 1997년 06월 10일 14시 27분
기아자동차의 세피아가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세피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실시된 정면충돌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넷' 판정을 받은데 이어 워싱턴 포스트지가 `연비와 성능, 디자인면에서 출－퇴근자에게 가장 적합한 차중 하나'로 보도하는 등 격찬을 받았다.
기아에 따르면 세피아는 합리적 가격대에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소형차로서 특히 출－퇴근자에게 가장 적합한 차로 품질이 우수하고 연료효율이 높은데다 모양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
이런 평가에 힘입어 기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세피아 2만1천35대를 수출, 작년 같은 기간의 1만4천325대보다 46.8%가 늘어나는등 대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아는 수출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의 판매망을 현재 서부 및 동남부지역 22개주 230여개인 딜러를 올해안에 동중부지역까지 확대해 26개주 350개로 늘리는 등 수출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