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한화 전속 모델
기사입력 1997년 06월 04일 13시 43분
탤런트 황수정이 한화그룹 전속 모델이 됐다.
황수정은 지난 2일 한화그룹과 1년 전속 계약을 했다. 개런티는 1억 5천만원대로 알려졌다.
`가까이 늘 가까이… 한화'라는 로고송과 함께 친근한 분위기를 그룹 이미지로 삼고 있는 한화측은 "기간산업을 통해 묵묵히 사회에 기여해 온 한화그룹이 소비재, 유통, 레저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면서 생활 가까이 늘 함께 하는 국민 기업임을 알리는 전령사로 황수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화 문화실 함승철과장은 "황수정이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차분한 이미지에 미래를 보고 모델로 투자키로 했다"고 신인의 과감한 모델 기용 배경을 설명.
7월초부터 선보이는 황수정 주연 광고는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광고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올 여름 황수정은 브라운관에서 자주 팬들과 만나게 될 것같다.
황수정은 94년 SBS 전문 MC 공채 1기로 출발, `출발 모닝 와이드'에 이어 `해빙' `연어가 돌아올 때'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돼 좋은 연기를 보인 신데렐라로 `연어가…'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