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유람선]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기사입력 1997년 05월 02일 14시 03분
세모유람선은 매일 저녁（7시30분）에 운항하는 디너크루즈외에 점심시간에 운항하는 `런치크루즈', 연인들을 위해 심야에 운항하는 `미드나이트 크루즈'를 신설키로 했다.
출항지역도 기존의 여의도에서 잠실로 옮겨진다.
런치크루즈는 국경일과 공휴일에 한해 운영되는데 오후 12시40분 잠실을 출발, 여의도 근교까지 유람한 뒤 오후 2시10분쯤 잠실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요금은 어른 2만∼2만5천원선이며 어린이는 1만5천여원.
한편 세모유람선측은 5일 어린이날에 특별 런치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인데 오후 1시 잠실을 출발, 오후 2시30분 도착하는 이 크루즈는 특선요리를 채택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준다. 가격은 어른 3만6천원, 어린이 3만원.
연인들을 겨냥해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에 운항할 `미드나이트 크루즈'는 식사는 제공되지 않고 맥구, 와인,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안주가 나온다.
선상에서는 뮤직비디오를 틀어 흥을 돋우고 가수 2명이 나와 공연도 할 예정이다.
코스는 오후 9시40분 잠실을 출발, 여의도 근교를 유람한 뒤 오후 11시 잠실 선착장에 도착한다. 요금은 1만5천원선이다.
한편 기존의 디너크루즈는 오후 7시20분 잠실을 출발, 오후 9시120분에 잠실에 되돌아오며 유람중 국악과 현악공연이 펼쳐진다.
메뉴는 바닷가재 요리 6만500원, 소갈비살요리 4만9천500원이며 어린이는 20％할인된다. （02）785－4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