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마이애미 1점차 신승
기사입력 1997년 04월 13일 15시 00분
`킹콩센터' 패트릭 유잉（35）이 이끄는 뉴욕 닉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마이애미에 애틀랜틱 디비전 우승을 넘겨준 분풀이를 했다. 뉴욕은 13일 오전（한국시간） （） 원정경기서 유잉（25득점 10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하고 마이애미의 `신세대 센터' 알론조 모닝（27）을 3득점으로 묶는데 성공, 100대99로 신승했다. 뉴욕의 슈팅가드 앨런 휴스턴（19득점）은 3쿼터에서 10점을 몰아넣어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마이애미는 민완가드 팀 하더웨이（28득점 9어시스트）와 보손 레너드（24득점）가 분전했으나 모닝의 부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뉴욕은 54승24패를 기록, 애틀랜타 호크스를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이스턴 컨퍼런스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휴스턴 로키츠, 레이커스와 웨스턴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시드배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시애틀 도 숀 캠프（23득점 12리바운드）－게리 페이튼（21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6대91로 따돌리고 1승을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