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선수권-컵위너스컵] 8월 '휘슬'
기사입력 1997년 03월 12일 15시 05분
제17회 아시안클럽축구선수권대회와 제8회 아시안 컵위너스컵축구대회가 오는 8월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경기분과위원회를 열고 클럽선수권은 8월9일부터, 컵위너스컵은 8월23일부터 각각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시작키로 했다. 클럽선수권은 98년 3월1일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지역 4강 리그전을 마친뒤 98년 3월20일부터 22일까지 양 지역 대표가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클럽선수권은 지난해 우승팀 포항과 현대 등 한국의 2팀을 비롯해 동아시아에서 16개팀이 참가한다. 포항의 1차라운드 상대는 방글라데시의 모하메단이고 현대는 인도네시아의 JCT 밀스와 대전한다. 또 삼성이 출전하는 컵위너스컵은 8월23일부터 1차라운드를 시작,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지역에서 2팀씩이 98년 3월13일부터 15일까지 준결승 및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시아지역에는 14개팀이 출전하며 삼성의 첫 상대는 베트남의 하이쿠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