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맨] 이번엔 물속이다
기사입력 1997년 03월 04일 15시 28분
한계에 도전하는 젊은정신으로 통하는 `쉐인맨'이 다시 한계 촬영에 도전, 광고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1만4천 피트의 하늘에서 청바지를 입어 아찔미의 상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입에 회자됐던 쉐인맨이 이번에는 떨어지는 폭포를 타고 청바지 쉐인을 입는 `서커스형 광고촬영'에 도전, 멋진 커트를 잡아냈다.
콘티는 여행중 지프를 타고가다 급류에 휘말려 결국 차와 함께 폭포 밑으로 떨어지는 쉐인맨에서 출발한다.
수중 깊숙히 가라앉는 지프와 그곳에서 흘러나오며 열리는 여행용 가방. 그리고 가방에서 빠져나오는 쉐인 청바지 한벌.
가라앉는 청바지를 날렵하게 쫓아 수중에서 이를 입은 뒤 물위로 강하게 솟구쳐 오르며 외치는 쉐인맨의 멘트 "청바지 한벌이 내 전부일때도 있다！"가 마치 영화처럼 이어지는 광고다.
오리콤이 기획 제작한 이 쉐인 광고는 수중에서 진취적인 터프함을 발산하는 강한 남자 쉐인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는 젊음을 마음껏 보여주는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수중편의 TV CM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의 뮤직비디오에서 수중촬영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수중촬영 전문가 게리 등 세계 유수의 수중촬영팀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