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MC로 체인지
기사입력 1997년 03월 02일 23시 20분
신세대 스타 이 TV `인기가요 베스트 50' 사회자로 나선다. 의 뒤를 이어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사회자로 기용된 은 8일부터 남성 MC 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은 10대에서 30대까지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 답지 않은 성숙한 외모와 무대 매너를 가진 점을 높이 평가, 여성 MC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TV `일곱개의 숟가락' 이후 안방극장을 떠났던 은 그간 영화 `체인지' 홍보를 위해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외에는 활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해왔다. 이 마이크를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부담된다"며 "처음 카메라 앞에 섰을 때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 TV `공룡 선생'으로 데뷔한 은 2TV `신고합니다'에서 의 상대역으로 출연, 얼굴을 알렸다. 2TV `딸부잣집', SBS TV `도시남녀', TV `가슴을 열어라' 등이 출연작. 은 5∼6월 방송 예정인 미니시리즈 중 한 작품을 골라 연기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