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코스트너 같은조 라운딩
기사입력 1997년 01월 30일 14시 19분
`호랑이와 늑대의 대결.'
31일（한국시간） 주 에서 개막되는 AT&T페블비치 프로암골프대회에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와 영화 `늑대와 춤을'의 주인공이었던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같은 조로 라운딩한다.
페블비치 프로암골프대회는 톱랭크 프로골퍼와 영화배우 가수 등 아마추어골퍼가 함께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사교의 장으로 유명하다.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포피힐스 등 3개의 코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우즈를 비롯해 지난해 상금왕 톰 레이먼,
95년 이 대회 챔피언 피터 제이콥슨과 스티브 존스, 닉 팔도, 마크 브룩스 등 내로라하는 프로골퍼 180명이 참가한다.
또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해 영화배우 제임스 우즈, 빌 머레이, 앤디 가르시아, 가수 휴이 루이스, 존 덴버 그리고 （미국프로풋볼） 49ers의 제리 라이스 등이 출전해 프로와 자웅을 겨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