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서장훈-정은순 최고의 별
기사입력 1997년 01월 24일 15시 52분
`괴력의 쥬라기 공룡' （．23．2m7）과 `왕눈이 센터' （．26．1m86）이 `마지막 황제'와 `마지막 여왕'으로 등극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4일 출입기자와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선정하는 96∼97농구대잔치의 개인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남녀 MVP에는 의 `전승우승 신화'를 주도한 센터 과 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끈 이 선정됐으며,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상에따라 리그별로 분리해 시상하는 우수선수상은
（남자대학）과 （여자실업）외에 조성원（．남자실업）과 한 현（．여자금융）이 수상하게 됐다.
은 MVP 외에 우수선수, 베스트5, 리바운드상을 수상하게 돼 4관왕이 됐으며 역시 MVP를 비롯해 우수선수, 베스트5, 수비 5걸 등 4개부문을 석권했다.
1년생 시절이던 지난 93∼94시즌에도 MVP에 선정됐던 은 남자부선 （전 ） 허 재（）에 이어 3번째로 2회 수상자가 됐다.
역시 지난 94∼95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에어센터' （동양제과）을 비롯, 임재현（） 정서영（） 이선형（） 등이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벌어지는 `96∼97농구대잔치 시상식'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