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얼굴 주름-상처, 제거한다
기사입력 1996년 09월 16일 14시 05분
## 환자에 합성물질 주입 효과 깊은 미간 주름 및 부분적으로 패인 상처를 특수 주름제거 물질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법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안덕선교수팀은 최근 여드름 상처 및 양미간의 주름 등이 생긴 6명의 환자에게 피부 삽입용 주사물질을 이용한 시술을 통해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아테콜'이라고 불리는 이 시술법은 미세하게 가공된 인공 골입자와 콜라겐 합성체를 대상 부위에 주입하는 것.
따라서 이 시술법은 현재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콜라겐 제품이 고가에도 불구하고 몇달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뿐아니라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술후 3개월이 지나면 시술 흔적없이 자연스런 얼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장점.
안교수는 "현재 이 시술법이 유럽에서는 입술확장술, 유두재건 확장술, 입가의 주름 제거 등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 ()의 허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