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반] 박상원 터프가이 변신
기사입력 1996년 09월 13일 14시 35분
## 기관총무장 강렬이미지 연기 이 터프가이로 변신했다. 러시아 로케이션을 진행중인 `용병 이반'(이현석 감독-제일필름 제작)팀이 현지에서 공수해온 최근 사진은 에게 따라다녔던 `부드러운 남자'란 수식어를 무색하게 할 만큼 `강렬한 이미지의 '을 보여주고 있다. 모스크바 근교에서 진행된 최근 촬영에서 은 검댕이를 칠한 얼굴에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복장으로 나타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치며 촬영장을 전장의 분위기로 이끌었다는 후문. 지난달 28일 현지로 떠난 은 용병으로 적지에 투입되는 장면, 러시아인을 만나 무기를 구입하는 장면, 프리마 돈나의 보디가드가 되어 헬스클럽에서 운동 하는 장면 등의 촬영을 마쳤다. 은 "용병과 러시아 마피아의 격전 등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대형 액션신을 앞두고 촬영팀 모두가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