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미논']동아TV,시청자 초청 무료 시사회
기사입력 1996년 09월 05일 14시 47분
여성전문 채널인 동아 TV(채널 34)가 시청자 무료 초청 영화시사회를 마련,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7일(화요일) 오후 8시 30분 신촌 영화나라(구 대흥극장)에서 상영되는 `피노미논'(Phenomenon)은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뛰어난 춤꾼으로 알려진 존 트래볼타와 `7월 4일생'의 키라 세즈윅의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감동의 휴먼 스토리.
동아 TV는 그동안 `대통령의 연인' `사브리나' `꼬마돼지 베이브' `겟쇼티' `신부의 아버지' 등 명작을 극장 개봉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왔다.
`피노미논'은 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착한 남자 조지 말리(존 트래볼타)가 어느날 사고로 인해 천재가 되고 주위에 화젯거리를 만들어낸다. 조지에게 관심을 가진 레이스(키라 세즈윅)는 조지를 따뜻하게 대해주지만, 결국 악성 뇌종양으로 판명된 조지 말리는 쓸쓸한 죽음을 맞이 한다. 삶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사실주의적 시각으로 접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감독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감독한 존 터틀타웁.
주인공 존 트래볼타는 96년 코미디 영화 `겟쇼티'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뒤 현재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더블'에 출연중이다.
시사회 초청권 배포는 13~17일 동아갤러리 (영풍문고 건너편)와 11~17일 동아 TV 2층 스튜디오(여의도)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 3772-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