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 밴드'] 라이브 콘서트
기사입력 1996년 08월 25일 15시 46분
한국록의 미래를 앞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라이브극장 벗에서 펼쳐지는 `드럭 밴드 라이브 콘서트'는 십대 후반의 멤버들로 구성된 언더그라운드 록밴드들의 제전.
한국의 섹스피스톨스라 불리는 클라잉 너트, 옐로 키친, `우유배달부'의 갈매기, 리본 핑크, 벤치 등의 팀들이 그동안 펼쳐왔던 거리콘서트의 호흥에 힙입어 처음으로 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 자리다.
이들 팀들은 지난 5월25, 26일 와 명동에서 순화된 펑크가 아닌 정통 펑크록 공연을 가져 관객과 밴드가 하나가 되는 열광의 무대를 연출한 바 있다. 393-8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