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박철]결혼연기-10월예정서 내년 봄으로
기사입력 1996년 08월 15일 16시 09분
동갑내기 탤런트 (28)-(28) 커플이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
옥소리는 15일 "씨와의 결혼식은 당초 알려졌던 올 가을이 아니라 내년 봄이 될 것 같다"면서 "결혼과 함께 동반유학을 떠나려던 계획 등에 차질이 생겨 예식 일정을 다소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일은 결혼식 일정을 두 사람의 연예활동 스케줄에 맞게 조정한 것 뿐"이라며 "씨와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과 함께 동반유학이라는 쉽지않은 결정을 했던 - 커플은 학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TV `도전 지구탐험대' 출연을 위해 미국 를 방문한 옥소리는 보름 동안 현지에 머물며 두사람의 유학장소가 될 할리우드 인근의 액터스 스쿨을 둘러봤다.
재미교포 연예인들의 도움을 받아 랭귀지스쿨, 연기학교 커리큘럼 등을 꼼꼼히 챙겨온 옥소리는 과 의논해 유학일정을 곧 확정할 계획.
요즈음 2TV `지구촌 영상세계'에서 영화소개 패널로 출연중인 옥소리는 어학공부를 겸해 영어로 된 영화이론 서적을 구입하는 등 유학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