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기사입력 1996년 08월 13일 15시 37분
**베커 초대 체육장관 적임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최근 독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테니스 스타 보리스 베커가 독일 초대 체육부장관으로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해 화제. 독일 프로축구 뮌헨 구단주인 베켄바워는 아벤트자이퉁紙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는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체육부장관이 필요한 시기"이며 "현역 독일선수가운데 최고인 베커가 초대 체육부장관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연합」 **올림픽 복싱 銀 필리핀 벨라스코 3계급 특진 ★…필리핀 유일의 메달리스트 맨스에토 벨라스코가 성대한 환영행사를 치렀다.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벨라스코는 12일(한국시간) 수천명의 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닐라에서 카퍼레이드와 사인행사를 가졌다. 현역 해군인 벨라스코에게는 3계급 특진과 함께 주택과 차량 2대가 제공됐으며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으로부터 50만페소(약 1천5백만원)의 하사금과 월 7천페소(약 21만원)의 평생연금을 약속받았다.
「마닐라(필리핀)=AP 특약」 **日 체조팀 감독 사표 ★…일본 올림픽체조팀의 겐모쓰 에이조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겐모쓰감독은 12일 "올림픽에서 한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데 책임을 통감한다"며 일본체조협회에 사표를 냈다. 일본이 올림픽 체조에서 노메달에 그친 것은 지난 52년 올림픽 복귀이후 처음이다.
「=교도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