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현숙희 - 부상안고 따낸 銀 ♣

기사입력 1996년 07월 26일 14시 20분


## 절반 - 한판승 투혼 佛 르투에 분패 `한국유도의 마지막 희망' (23.양회)가 또다시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는 26일(한국시간)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 유도 52㎏급 결승서 95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프랑스의 레스토에게 분패,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96 독일오픈 1위 는 1회전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96 유럽선수권 2위 지운지(이탈리아)를 맞아 경기 시작 1분40초께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제압, 서전을 장식했다.

는 2회전서 청샤오펜(대만)을 한판으로 물리친 뒤 95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마리아니()를 경기시작 1분20초만에 오금잡아 메치기 한판으로 격파했다.

는 이어 준결승서 의 베르데시아를 유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유도 65㎏급 이성훈(25.양회)은 3회전서 구이마라에스()를 맞아 선전했으나 뒷심부족으로 1-2 판정패를 당한뒤 패자부활전에서도 져 탈락했다.

한편 25일 경기서 곽대성(23.빙그레)과 정선용(25.양회)이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곽대성은 남자유도 71㎏급 결승서 나카무라(22.일본)를 맞아 1-2로 판정패, 금메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선용도 56㎏급 결승서 96 세계선수권대회 1위 곤살레스(23.)에게 유효 2개를 내줘 아깝게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 애틀랜타 = 올림픽 합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