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해외관광 안전 수칙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5시 23분
`외국에서 강도를 만나면 반항하지 말고 돈을 주라'`길거리에서 집지 아동을 만나면 무조건 피하라' 최근 경찰청 외사2과는 해외여행객들이 외국의 각종 범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지에서의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 러시아와 이탈리아 등 치안상태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외국에서 흉기 등으로 협박하는 강도를 만났으나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라리 금품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섣불리 반항을 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강도등 범죄자들은 주머니를 뒤져 금품이 나오지 않으면 분풀이로 폭행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혼자서 여행할 경우 20~30달러의 돈을 갖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 길거리에 있는 집시 아동들은 한꺼번에 몰려들어 여행객들의 정신을 혼란시킨뒤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집시 아동들이 접근하면 피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