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를 살립시다] 이자연 '찰랑찰랑'

기사입력 1996년 06월 27일 16시 35분


현대판 권주가, 즉 술을 권하는 노래다. 60년대 풍의 복고적 트위스트 리듬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가미한 발랄한 곡으로 `술잔에 위스키가 찰랑대고, 마음속에 연인의 모습이 찰랑대고, 내가 그대의 마음에 찰랑댄다'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3월 백년가약을 맺은 이자연은 강남구 역삼동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지난해 발표했던 `찰랑찰랑'으로 요즘 맹렬히 활동중이다. 올 가을에는 동료들과 뭉쳐 대규모의 자선공연을 계획중이기도 하다.

*이 노래는 28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2FM `스튜디오 891'에서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