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내달중순 활동 중단
기사입력 1996년 06월 11일 15시 27분
**15일 '드림콘서트' 마지막 공식무대 **2달간 미국서 랩·R & B 공부-해외진출 준비 96년 최고의 스타로 올라선 이세성-최혁준의 꼬마그룹 `'이 다음달 중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의 소속사인 대성기획(대표 이호연)은 "7월13일까지 모든 일정을 끝내고 이들 두사람을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11일 갑작스레 발표했다.
이호연사장은 "일본 미국 등에서 음반을 내자는 제의가 들어와 신중히 검토중"이라며 "미국에서 두달여 정통 R&B와 랩을 공부시킨 뒤 2집과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키 위해 2달의 준비기간을 갖기로 한 것"으로 한시 은퇴를 설명했다.
얼마전 다리부상으로 영동 한사랑병원에 입원했던 이세성은 지난 10일 깁스를 한채 퇴원했는데 7월 중순 깁스를 풀 때까지는 휠체어 신세를 진채 활동해야 한다.
이세성은 9일 SBS TV `생방송 TV가요 20', TV `슈퍼선데이'에 휠체어를 탄채 출연했으며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드림콘서트에 공식무대로는 마지막으로 오를 예정이다.
대성기획은 현재 잡혀있는 의 방송 출연일정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데뷔곡 `바우 와우'로 올봄 가요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은 최근 다시 두번째 노래 `꿈속의 그녀'가 정상을 향해 스퍼트한, 96년 최고 행운 그룹이다.
다음달 중순 잠정 은퇴를 발표, 충격을 안기고 있는 그룹 . <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