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장 1분기 결산
기사입력 1996년 04월 06일 16시 23분
##김일경 기수-김영복조교사 다승-상금1위 경마장에서 김일경 기수와 김영복조교사가 지난 1분기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마장의 1분기결산에 따르면 김기수는 총 21승을 기록, 1,030만원의 상금을 챙기면서 다승과 상금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200승을 기록하기도 했던 김기수는 또 승률(21.6%)과 연대율(33%)에서도 각각 2위에 올라 `한라벌' 최고의 기수로 떠올랐다. 다승부문 2위와 3위는 각각 14승과 12승을 거둔 김영래 기수와 한상배기수가 차지했다. 김영래기수는 승률 25.9%와 연대율 35.2%를 기록, 2개부문 선두에 올랐다.
김영복 조교사도 다승과 상금부문 수위에 올랐다.
김조교사는 동안 168전32승 2착16회를 기록, 1,100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다승부문 2위(22승)를 차지한 김채형조교사는 승률(19.5%)과 연대율(31.0%) 부문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마장의 입장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여명이 늘어난 5만7천7백62명이 입장, 16%의 증가율을 보였고 총매출액도 178억1천4백만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20%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