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의 이혁 가창력 장난 아니네
기사입력 2009-04-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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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에 노라조의 조빈과 함께 출연한 이혁은 미국의 인기 록그룹 스틸하트의 '쉬즈 곤'(She's gone)을 완벽히 소화해 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코믹 엽기 그룹이란 컨셉트로 웃음을 선사했던 노라조 멤버로서 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모습이었다.
또한 노라조는 공중파의 인기 토크쇼에 첫 출연했음에도 다양한 끼와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혁은 과거 록그룹 출신으로서 전혀 상반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 중인 노라조에서의 애환을, 조빈은 가수 김장훈 매니저 시절의 일화를 솔직히 공개해 큰 웃음을 주었다.
시청자들은 '은근한 실력파 노라조의 신선한 모습뿐만 아니라 이혁의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 '조빈은 코믹 댄스를, 이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웃긴 가사를 노래하는 모습이 이상하면서도 잘 어울린다.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남자'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