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제임스 선과 미국 진출 프로젝트
기사입력 2007-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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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 제임스 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양파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오랜 공백 끝에 선보인 5집의 성공도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전했다.
양파의 소속사측은 "지난 달부터는 美 SONY 뮤직, EMI 뮤직, WARNER 뮤직 등의 음반사 고위 관계자들에게 양파의 음반과 뮤직 비디오 등을 일일이 보여주며 미국음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임스 선은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섹소포니스트 케니 지, 흑인 힙합계의 거장 스눕 더기 덕에게 양파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지난 5월 ‘2007 SBS 서울 디지털 포럼’ 에 연설 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파 측과 함께 미국시장 진출용 홍보 포트폴리오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선은 "양파의 미국시장 진출은 국내 어떤 가수보다도 가능성이 높다"며 "대표적인 이유로 양파의 출중한 영어구사력과 미국인들이 들어도 빠져들만한 동양인 특유의 보이스 칼라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동양 아티스트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에 실패하는 이유는 언어장벽 및 음악 색깔이다"며 "하지만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경험한 양파는 미국 음반 관계자들로부터 미국 음악과 부합하는 보이스 칼라와 분위기를 갖춘 가수란 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NBC-TV 의 간판 프로그램 '어프렌티스'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진행 및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임스 선은 최근 배우 장동건 최지우 그리고 가수 이효리와 함께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scblog.chosun.com/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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