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아이비의 자선콘서트에 노개런티 참가
기사입력 2007-06-18 11:46
| 양파, 아이비와 한무대 호흡 '발라드 퀸', 30일 후배 자선콘서트 노개런티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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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양파와 '섹시 여왕' 아이비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양파는 오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비의 '아이사랑 자선콘서트'에 노개런티로 참여키로 했다.
양파는 "아이비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좋은 취지의 콘서트를 여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선배 가수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팬들의 관심은 올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양파와 아이비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여부에 쏠려있다.
특히 아이비는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면서 양파의 대표곡 '애송이의 사랑'을 불렀을 만큼 양파의 팬이었다. 양파 역시 아이비를 가장 경계하는 후배로 꼽을 만큼 아이비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인정하고 있어 둘의 공연은 양쪽 팬 모두를 설레게 할 전망이다.
아이비는 "데뷔 전부터 가장 존경하는 선배였던 양파씨와 한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떨린다.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비의 자선 콘서트에는 양파, MC몽 외에도 톱스타들이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더욱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