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양파의 복귀, 가요계 활성화 될 것"
기사입력 2007-05-11 09:49
[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가수 이승환이 후배가수 양파의 복귀에 반가움을 표했다.이승환은 오는 17일 5집 정규앨범 발표하며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양파에 대해 "가요계의 한 사람으로서 가장 아끼는 후배 양파가 컴백한다는 소리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양파는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음악을 자기 스타일로 맛있게 요리하는 그런 친구이다"며 "양파는 노래를 가슴으로 부르기 때문에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노래의 주인공을 만드는 마술사 같은 가수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파 음악이 침체된 가요계의 활성화를 불러 줄 것 이라고 믿는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이에 양파는 "6년의 긴 터널 속에서 빠져 나온지라 음악에 소중함은 더욱더 나에게 자극이 된다"며 "격려해주는 선배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양파가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양파는 오는 15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press0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