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공백기간 '암흑'을 느꼈다"
기사입력 2007-05-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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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6년만의 가요계 컴백을 앞둔 가수 양파가 지난 공백기간을 '암흑'이라고 비유했다.
양파는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 출연해 공백기간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양파는 그동안 전 매니저로부터 전속계약 문제로 소송을 당해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양파는 "지난 공백의 시간동안 너무 힘들어 술로 하루하루를 보낸 시간이 많았다"며 "컴백을 앞두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된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양파는 최근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는 차원으로 이소라의 콘서트에 오른바 있다. 이에 양파는 "처음에는 떨렸는데 이렇게 게스트 무대에 오르니 하루빨리 나의 무대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파는 오는 17일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다. <press0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