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울시병원회 QI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장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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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2 18:1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서울특별시병원회가 주최한 '2025년 QI경진대회'에서 대형병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 및 제22차 학술세미나'에서 진행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재활병동의 레크레이션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주말 병동생활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이번 상을 받았다.

서울시병원회는 매년 의료서비스 질 향상·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의료기관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QI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레크레이션 운동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화상재활병동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화상전문병원 특성상 힘든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하는 중증화상환자들이 많다. 특히 중증화상환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입원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 고통까지 겪을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이에 간호부는 적극적인 환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간호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화상재활병동의 레크레이션 운동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화상재활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주말 병동생활 현황 및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의료진과 협업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2024년부터 ▲화상재활을 위한 스트레칭 ▲수부화상 재활을 위한 콩 옮기기 ▲컵쌓기, 딱지치기를 통한 화상재활 운동 솔루션 등 레크레이션 형태의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주말 병동생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프로그램 시행 후 실시한 재활병동 입원 화상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44점이었던 주말 입원생활의 무료함은 1.26점으로, 3.44점이었던 시간 관리 어려움은 1.69점으로, 3.22점이었던 치료 단절감은 1.29점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또 주말 병동생활의 만족도는 4.28점에서 4.93점으로 증가했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의료진들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화상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모든 환자들과 더 잘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간호부는 환자의 건강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나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자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병원이 환자중심 의료를 실현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조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울시병원회 QI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배혜영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재활병동(신관3병동) 수간호사(가운데)가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왼쪽)으로부터 우수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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