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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셰프들의 셰프'로 불리는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이 가장 아끼는 식재료로 표고버섯을 꼽았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인 에리타데닌 덕분에 혈압 안정과 심혈관 건강에 좋다.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도 풍부해 고혈압 환자들이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D 생성을 돕는 에르고스테롤 성분도 풍부해 칼슘 흡수와 골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갱년기에 섭취하면 좋다. 특히 햇빛에 말리면 비타민D 함량이 증가하게 된다.
다만, 표고버섯을 생으로 섭취하면 렌티난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표고버섯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잘 익혀서 먹는 것이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