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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4월부터 산하 병원인
현재 소아의료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평일 자정까지만 운영되고, 휴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종료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경증 소아응급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의료기관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4시간 운영되는 친구클리닉을 개설해, 소아환자들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정부 차원의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활성화 정책 필요
정성관 이사장은 "친구 클리닉 개설로 인해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하지 않는 취약 시간대에도 심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소아의료체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아응급 청구의 약 53~65%가 경증 및 비응급 사례로, 2022년 기준 소아응급의료 청구비율이 지역응급의료센터 45.7%, 권역응급의료센터 25.7%, 소아전문응급센터 18.8%, 지역응급의료기관 9.4%, 권역외상센터 0.5%를 차지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정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중소 규모의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이 지역 내 의료접근성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야간 및 공휴일 소아환자 의료 수요를 감안해, 야간진료기관 지정 및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24시간 소아진료 지원책 마련 촉구
정성관 이사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필수특화기능 지원사업에 대해 "그동안 24시간 운영 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지원금 확대와 야간진료관리료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했던 만큼, 이번 발표를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히 전일 운영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현재 자정 이후의 야간진료관리료가 제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며, "향후 야간진료관리료의 확대 인정과 더불어 24시간 진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운영지원금 마련을 통해 소아환자들이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도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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