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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 등에 따르면, GLP-1 유사체 약물의 경우 올해 700억 달러(약 100조원) 이상 매출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공급 가격이 한 펜(4주 분량) 당 37만2025원의 고가이지만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매출은 올해 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역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300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평가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