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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국내 대표 곶감 축제인 '2025 상주 곶감축제'와 연계, 경북 상주의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왕복 열차료(KTX-이음 또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식사비 또는 체험비가 모두 포함된 '상주 곶감축제' 연계 여행상품은 어른 1인 8만 9천 원, 어린이(만 12세 미만) 8만 7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5년 1월 10일과 1월 11일에 출발하는 '주렁주렁 주황빛 물결~ 상주 곶감축제_함창 명주 테마파크 당일(중식 제공)' 상품은 오전 8시 50분 판교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부발, 가남역 경유) 문경역에 도착한 후, 경상북도 곤충생태전시관·함창명주박물관·역사 이야기 관이 있는 테마파크 '함창 명주 테마파크'를 즐긴다. 제공 중식을 먹은 이후 상주곶감축제장으로 이동해 축제를 3시간가량 즐기고, 상주 중앙시장 관광 및 자유 식사 후 KTX를 타고 판교역으로 돌아온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2025 상주 곶감축제 여행상품은 단순한 기차여행을 넘어 지역 경제와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에 맞춰 판교역 출발 코스를 추가해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설 선물로 양질의 상주 햇곶감도 준비하고, 특별한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