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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아이오닉 5 N이 중국에서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중국은 현대차의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아이오닉 5 N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한편 아이오닉 5 N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World Performance Car)' 수상을 비롯해, 2023 '톱기어(Top Gear)' 선정 '올해의 차', 2024 '톱기어(Top Gear)'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2024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선정 '올해의 전기차',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선정 등 전세계 어워드의 주요 상을 받은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