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11회 MBN배(혼4등급, 1200m, 연령 OPEN, 레이팅50 이하, 핸디캡, 순위상금 6000만원)' 경주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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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점수와 최근 해당 거리 전적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첫 출전하여 아직 경험이 적지만 세 번의 출전 모두 순위권 안에 들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번의 출전 모두 1200m 경주로, 점점 기록을 단축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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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BN배에서도 '월드피플'은 안쪽 게이트인 2번에서 경주를 시작한다. 단거리 경주임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선행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살려 얼마나 선두권을 잘 유지하며 달릴 수 있을지가 경주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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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깜짝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10월, 주행심사 1000m 경주에서 5마신 차 격차를 벌이며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이 있다. 또한, 최근 1년 좋은 성적(승률 19.3%, 복승률 37.2%, 연승률 49.1%)과 올해 대상경주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카디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
아직 경주 경험이 다른 출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베테랑 조교사의 노련함으로 데뷔전 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