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MRI 간 특이 조영제 'RD1303'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가 개발중인 MRI 간 특이 조영제는 가돌리늄 기반의 거대고리형 간 특이 조영제로서 기존 선형 간 조영제 대비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킨 물질로 기존의 선형 MRI 조영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전신 부작용과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물질이다.
RD1303은 정상 간조직에 존재하는 수송체에 의해 선택적으로 흡수됨으로써 정상 간조직과 암조직의 대비도를 높여 간암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는 MRI 간 특이 조영제이다.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은 2031년까지 약 3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으로, 특히 전세계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치료보다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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