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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캡틴'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첼시, 사우스햄턴전을 거쳐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나섰다. 장거리 이동 후 휴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체력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 8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기면서 2차전 승리가 절실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아예 쉬게 하는 쪽을 택했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달 2일 본머스와의 FA컵부터 지난 5일 입스위치전까지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출전은 지난달 9일 에버턴전이 유일했다. 교체로 16분을 소화한 바 있다. 울버햄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라르센과 무네시, 벨가르드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