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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상대 후보의 선거 전단지를 빼돌리는 영상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마스트로얀니 후보가 전단지를 바꿔치는 동안 뒤에 있던 선거 운동원은 웃으면서 동조했다. 빼돌린 전단지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미국에서 우편물을 훔치는 것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연방 범죄이다.
이어 마스트로얀니 후보에게 선거운동 활동을 중단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마스트로얀니 후보는 현지 매체들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