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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 경마 차세대 대표주자를 가리기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가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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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 1관문 우승마 서울 '실버레인'과 부산 '위너클리어'는 경쟁마와 각각 4마신과 10마신 차(1마신=약2.4m)로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 떡잎'의 잠재력을 보였다. 이번 경주로 서울 22조 안병기 조교사는 5년 만의, 올해 마주로 데뷔한 조근식 마주는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부산 경마에서 활동하는 백광열 조교사와 이종훈 마주는 이번 경주를 통해 '베텔게우스'를 이을 될성부른 떡잎을 찾게 됐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2세마들의 예측불허 승부는 10월 20일 서울 농협중앙회장배(L,1400m)와 부산 김해시장배에서 쥬버나일 두 번째 경주로 다시 이어진다. 지난해 '라라케이'처럼 승부의 재미를 더해 줄 이변의 주인공이 다시 등장할지, 10월 경주로에 그 관심이 쏠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