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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앞두고 아빠차 디젤 카니발 중고차 강세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8-29 13:30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대표적인 중고차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국민 아빠차 카니발 디젤 모델의 시세는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12년 이내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국산차는0.5%,수입차는0.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절을 맞아RV차량과 대형SUV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고 경제적인 디젤 차량의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대표적RV차량인 기아의▲올 뉴 카니발(1.2%)▲카니발4세대(1.0%) ▲더 뉴 카니발(0.2%)의 디젤 차량들의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기아의 대형SUV ▲모하비 더 마스터(1.3%)의 시세 상승도 예상된다.



LPG유종 차량은1.0%낮아지며 하락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르노코리아SM6 LPG모델(-8.5%)▲기아K5 2세대LPG모델(-2.8%)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10월 말까지 연장됐지만,지난해12월부터 이달까지8개월 간 동결했던LPG가격이8월에 인상되는 등 경제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인다.



수입차에서는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SUV모델들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락 모델은▲포드 익스플로러6세대(-1.5%) ▲폭스바겐 티구안2세대(-1.0%) ▲볼보XC60 2세대(-0.5%)등이다.이외에도▲벤츠E클래스W212(-3.3%) ▲미니 쿠퍼3세대(-3.0%)등이 높은 하락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전기차는 신차 프로모션으로 인한 할인,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2.2%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가장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폭스바겐의ID.4가10.1%,최근 화재로 인해 시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벤츠의EQE V295는5%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형 케이카PM팀 애널리스트는“매년 명절 시기에는 카니발과 같은RV나 대형SUV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인다”며, “귀성길이나 연휴 기간을 활용한 여행 등으로 인해 차량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거주성이 좋고,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들이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카는24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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