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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경북 영천시 금호읍 소재)에서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영천경마공원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현장을 포함해 다각적인 청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들과 함께한 이번 협약식 행사 또한 청렴한 사업수행 의지를 되새기고, 상생협력의 실현을 위해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협력사와의 소통창구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에는 관계사들을 대표하여 발주자인 윤병현 한국마사회의 상임감사위원, 감리단 대표 이경석 한국종합기술 단장, 시공사 대표로 김사현 현대엔지니어링 소장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여러 참석자들 앞에서 다짐하고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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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되었다. 상생결제 제도를 통한 공사대금의 안정적 지급, 기성금 조기 지급 요청, 쾌적한 식사환경 요청 등 상생을 위한 의견들과 원활한 현장안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요청 등이 논의되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과 함께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안전과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다"라며 "마사회와 협력사 직원들 모두 개개인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 한국마사회 현장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감사실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