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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4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ESG 보고서는 'AICT Company'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과 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성과 등을 담고 있다. KT는 2006년부터 총 19번의 ESG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KT는 2024년 사회적 이슈인 저출생을 극복하고 자녀 양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 측면의 가족친화제도 프로그램을 보고서에 수록했다. KT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KT송파·판교사옥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였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의 임신 및 출산을 적극 지원하며,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문제들에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 체계도 설명했다. 협력사 대상으로 ESG평가·컨설팅 지원, 공동 투자형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있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것 등이다.
KT는 지배구조 챕터에서 투명하고 독립적인 KT 이사회 운영 방침과 윤리경영, 준법 경영을 위한 노력들을 다뤘다. KT는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 시행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