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소속 간호사가 출근길 전철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다고 17일 전했다.
평택역을 지나 성환역을 향하던 전철 안에서 한 승객이 뒤로 맥없이 쓰러졌다.
2~3미터 옆에서 그 장면을 목격한 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에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간호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그런 상황에는 발벗고 나섰을 것"이라며 수줍게 웃는 조 간호사는 "심폐소생술은 평소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던 터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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