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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가 '드롭닷'이 주최·주관하는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 전시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롭닷은 국내 서브컬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전시기획사다. 아트 토이 등 개성 넘치는 조형물과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다. 서브컬처란 주류가 아닌 소수 마니아 층이 즐기는 문화예술 영역으로 피규어 수집이 대표적이다.
전시에서는 '드롭닷'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제이드 킴과 박용재 작가가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융합을 주제로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비현실적 공간 속 현실적 캐릭터를 표현한 제이드 킴과 현실적 공간에 비현실적 캐릭터를 담아낸 박용재의 작품이 한 가지 점(DOT)에서 만나는 이야기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비현실 세계가 현실 세계에 선사하는 감동과 재미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