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유치우수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9일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인증제도(Korea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는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36개 항목을 검증했다. 특히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항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격을 받아야 할 만큼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은 "KAHF는 한국의료를 대표하는 평가·인증제도로 앞으로도 신뢰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을 우선시 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한국의료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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