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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앱 월간 이용자 290만명 넘어…에어서울만 감소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3-12-17 14:19 | 최종수정 2023-12-25 10:38


국내 주요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이용자 수가 29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주요 항공사 8곳의 앱 이용자는 총 291만2701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25만명)보다 29.3% 늘어난 수치다. 2021년 11월(179만명)보다는 62.1% 증가했다. 이는 최근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사 앱 이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항공앱 중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대한항공 앱을 이용한 사람은 지난달 99만6000여명으로 지난 2021년 11월(44만8000명)보다 55만명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은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35만9000명에서 57만1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37만2000명→50만1000명), 티웨이항공(18만3000명→29만1000명), 진에어(19만6000명→25만4000명), 에어부산(18만명→20만9000명), 이스타항공(8000여명→ 4만8000명)도 앱 이용자 수가 늘었다.

8개 항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에어서울이 앱 이용자 수가 줄었다. 에어서울 앱 이용자는 지난달 4만명으로 2년 전(4만6000명)보다 약 6000명 줄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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