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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내년 설 연휴에 출발하는 이집트 특별 전세기 9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기존 경유 노선(약 16시간) 대비 4시간이나 짧은 대한항공 직항 이용은 물론 이집트 내 현지 항공 2회 이용 등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롯데관광개발이 선사하는 고품격 명품 관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우리나라 5배 면적의 국토 95%가 사막으로 1년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방문 시점인 1~2월의 경우 평균 15~25도로 낮아져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점이다. 패키지를 통해 카이로, 기자의 피라미드, 룩소르, 아부심벨 등 이집트 대표적 관광지를 비롯하여 네페르타리 무덤, 투탕카멘 무덤, 룩소르 마차투어, 나일강 펠루카 탑승 등 다양한 고대 유적지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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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에서는 이집트의 가장 큰 신전인 카르낙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볼 수 있다. 룩소르 신전 입구에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들과 태양신을 상징하는 기념비인 오벨리스크가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축 당시에는 람세스 2세의 좌상 2개와 입상 4개가 좌우로 3개씩 서 있었지만, 현재는 훼손돼 3개만 남아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