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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늘리고, 임시 매장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추석 고객맞이 준비 한창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3-09-17 15:33 | 최종수정 2023-09-24 10:06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식품·급식업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식품·급식업계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23곳을 운영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곳에서 '영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영업점별로 추석 연휴 기간 영업시간을 1∼4시간 연장하고, 계산원, 조리사, 환경관리직 등 휴게소 서비스 인력을 평시 대비 약 15% 증원해 방문객을 맞는다. 다양한 임시 매장을 운영하며 특산물 선물세트, 간식류 등도 판매한다. 특히 19개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 다양한 풀무원 제품들을 선보이는 '풀무원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 영업점별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같은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송편 나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행담도휴게소에서 안전운전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일부 전기차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달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와 명절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SPC삼립도 운영 중인 가평휴게소 등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내 주요 매장 영업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특별전을 개최하는가 하면 포켓몬빵을 비롯, 인기빵 모음전 등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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